김행직 선수,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Horster-Eck팀 입단 확정!
- Posted at 2010/06/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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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블로그에 올라온 김행직 선수 기사
Posted by 매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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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블로그에 올라온 김행직 선수 기사
Posted by 매드박
독일에 온지도 벌써 5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주위의 괜찮은 당구클럽을 찾아 헤매다가 얼마전 만하임에 있는 한 클럽에 가입하고 정착하게되여 정보 공유 차원에서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제가 살고 있는 하이델베르그(Heidelberg)는 독일 Baden주 북부에 위치한, 독일 전체적인 위치로는 중남부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독일의 경우 함부르크와 브레멘을 중심으로 북부 지역이 3-쿠션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고, 남부지역은 주로 포켓볼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약 2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만하임(Mannheim)에 3-쿠션으로 유명한 클럽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사진은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캐롬 테이블 6대, 풀(Pool) 테이블 10대, 풀사이즈 스누커 테이블 2대를 갖춘, 아주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클럽이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친절히 클럽의 관리자를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클럽이라는 단어를 자꾸 당구클럽(당구장)과 혼동되게 사용하는것 같아서 정리를 먼저 하겠습니다. 예전 게시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유럽은 각 지역마다 '지역 클럽'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사는 하이델베르그는 '하이델베르거 클럽', 만하임에는 '만하이머 클럽', '담슈타터 클럽' 등등.. 대부분의 당구 선수들은 각 지역 클럽에서 활동하며, 클럽 이름으로 전국 대회나 유럽 대회 등에 출전합니다. 각 클럽마다 준회원, 정회원 등등의 회원 체계가 있으며(없는 곳도 있습니다) 각 회원등급에 따른 테스트가 있습니다.
제가 가입한 '만하이머 클럽'은 크게 준회원, 일반회원, 정회원(용어는 제가 그냥 임의로 번역했습니다)으로 나누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만하이머 클럽'(이하 클럽)은 그곳의 당구클럽(당구장, 이하 구장)과는 별개로 관리됩니다. 마치 3쿠빌과 방배동 클럽의 관계와 같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구장의 6대의 캐롬 테이블 중 4대를 클럽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즉, 그 4대의 테이블은 구장에 오는 일반 손님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클럽 회원들은 4대의 테이블을 우선적으로 이용하고, 손님이 없을 경우 나머지 2대의 테이블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손님의 테이블 이용료는 시간당 9.5유로(약 13,000원)이고, 클럽 회원은 시간당 3.5유로(약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에는 특별한 조건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비 72유로(약 10만원)과 월 회비 20유로(약 28,000원)만 내면 클럽의 준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회원은 단지 클럽의 테이블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밖에 없습니다. 일반회원부터는 클럽의 이름을 걸고 대외 활동(대회 참가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3개월의 최소 활동기간과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일반회원 역시 2개의 등급으로 나뉩니다(일반회원1, 일반회원2로 구분하겠습니다).
테스트는 5명의 정회원과 게임을 한 결과를 기준으로 합니다. 40점 경기를 5번 한 후에 가장 좋은 기록의 게임과 가장 나쁜 기록의 게임을 제외한 3경기의 에버리지가 0.5 이상이면 일반회원1, 0.67 이상이면 일반회원2로 분류됩니다. 일반회원 역시 테스트를 거쳐 정회원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같은 테스트를 해서 에버리지 1.0 이상이면 정회원이 됩니다.(세부적인 룰이 있긴 한데 이건 생략하겠습니다) 일반회원2 부터는 클럽 대항전에 참가를 할 수 있습니다. 정회원은 독일 내 전국대회와 유럽 오픈 대회들에 참가가 가능합니다.
만하임(Mannheim), 수트트가르트(Stuttgart), 하일브론(Heilbronn)의 클럽은 일년에 3번 정기 대항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6,27일 양일간 만하임 클럽에서 2008년 첫 클럽 대항전이 펼쳐졌습니다.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상당히 빡시게-_- 진행되었습니다. 게임은 60이닝 제한 40점 경기입니다.(평소에도 항상 이렇게 경기를 합니다. 한국처럼 수지에 따른 점수가 없습니다)
경기방식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무작위로 추첨을 통해 게임을 합니다(첫 게임은 서로 다른 클럽의 선수가 맞붙도록 조정합니다) 게임을 못한 선수들만 추려서 또다시 추첨을 통해 게임을 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게임을 하면서 2패를 기록한 선수는 탈락하게 됩니다. 일종의 서든데쓰 방식입니다. ^^; 최종적으로 16명이 남을때까지 계속 게임을 합니다. 살아남은 16명은 토너먼트로 본선을 치루게됩니다. 두번지면 끝이기때문에 한게임 한게임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27일 밤 12시에야 끝난 이번 대항전에서는 하일브론 소속의 피터 클르망 선수(레이몽드 클르망 선수의 손자입니다)가 그랜드 에버리지 1.6를 기록하며 우승을 했습니다.
다음 대항전은 4월 초에 수트트가르트에서 열립니다. 얼마전 저도 재수좋게 일반회원2의 테스트를 통과하여 4월 대항전에 참가하게 됩니다. ^^v 그때는 참관기가 아닌 참가기를 쓸 수 있겠군요 ^^
Posted by 매드박
Posted by 매드박
캐롬 파크는 3쿠션 당구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자 합니다. 특히 이론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해법을 찾고, 이를 많은 당구 동호인들과 공유함에 그 첫째 목적이 있습니다.
- 매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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