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제가 비밀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2007년 쥬니어 챔피언인 김행직 선수의 유럽 빅리그 진출입니다. 그동안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의 수많은 클럽팀의 사람들을 만나고 문의를 했지만 다들 관심만 보일 뿐 적극적으로 김행직 선수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클럽은 없었습니다. 거의 포기를 하고 있던 지난달 말, 한 클럽에서 드디어 김행직 선수의 가능성을 보고 받아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독일의 1부리그 팀인 Horster-Eck 입니다. 아마 클럽팀 이름만으로는 잘 모르시겠지만, 이 팀은 브롬달과 마틴혼, 프링스가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입니다. 비유하지면 축구의 맨유, 야구의 뉴욕양키즈 정도 되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브롬달, 마틴혼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꾸준히 부탁을 했던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독일 리그는 유럽의 다른 나라 리그와 달리 한 경기 4명의 스타팅 리스트에 한명의 외국인 선수만을 허용합니다. 현재 팀의 1번을 맡고 있는 브롬달 선수가 이미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김행직 선수는 팀에 합류를 하더라도 주전 멤버로 경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브롬달 선수가 보통 전체 시즌의 50% 정도밖에 경기를 소화하지 않기 때문에, 브롬달 선수가 뛰지 않는 남은 약 10경기 정도를 김행직 선수에게 뛰게 해 주겠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처음으로 독일리그에 뛰는, 그것도 아직 성인무대의 세계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없는 쥬니어 (외국인) 선수에게 이건 굉장히 파격적인 계약조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큰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김행직 선수가 주전 멤버가 아니고, 아직 유럽리그에서 검증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클럽의 스폰서에서 김행직 선수의 경기수당 지급에 상당한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행직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경기수당은, 경기 시 여행경비와 호텔 및 식사비용 정도입니다. 즉, 김행직 선수가 독일에 살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생활비용(집값, 어학원, 식비 등)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선 김행직 선수가 이번 시즌 독일리그에서 뛰기는 상당히 힘들어보입니다. 다만 경제적 지원이 유일한 걸림돌이기 때문에 김행직 선수를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스폰서를 구한다면 빅리그 진출의 꿈은 바로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첫 시즌동안 꾸준한 성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내년 시즌부턴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등 최소 3~4개 리그에서 충분한 대우를 받으며 뛸 수 있을것입니다. 이에 김행직 선수의 재능과 노력, 가능성을 믿고 올시즌 재정적 지원을 해주실 분(또는 기업)을 애타게 찾습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빅리그에서, 그것도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를 금전적인 문제로 날려버리기엔 너무나 아깝습니다. 혹시 주변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저에게 꼭 좀 연락부탁드립니다(이메일 : madpark@gmail.com, 핸드폰 : +49-176-2754-2484).
** 독일 클럽의 이번 시즌 선수등록 마감일은 6월 20일입니다. 그 전에 클럽에 입단 여부를 통지해야합니다.
** 자주 가시는 인터넷 카페 등에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매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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